대학병원 예약 빨리 잡는 방법 / 명의가 필요한 진료 분야는?

대학병원은 예약을 빨리 잡기 힘들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특정 분야에 유명한 의사 선생님이라면 진료받기 위해 1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꼭 우리는 유명한 의사 선생님에게 진료받아야 할까요? 그리고 대학병원 예약을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명의가 필요한 분야

대학병원 진료를 빨리 받기 힘든 이유는

많은 환자들이 '명의'를 찾기 때문입니다.

 

특정 의료 분야에서 지식이 많고,

잘 치료하기로 유명한 의사에게

진료받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질병에 대해

'명의'를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손기술을 이용하지 않고 

의학적 지식, 진단, 내과적으로 처방하는 분야는

명의에게 진단받으려고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의학적 지식이나 치료에 대한 접근 방법은

명의가 있는 교실에서 일하는 의료진에게도

전수가 잘 되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진료를 받더라도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손기술이 필요한 외과분야와

내과 분야이면서도 손을 사용해야 하는 진료과는

명의에게 진료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가장 걸리는 문제는 시간입니다.

아무리 명의라고 해도, 내 병이 커지거나

너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만난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명의에게 진료받기 위해

진료 시기를 놓치는 실수를 해서는 안됩니다.

 

진료일 앞당기기

의사들이 가장 많이 받는 부탁이

바로 진료일을 좀 당겨달라는 것입니다.

 

특히 암 진단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크게 불안해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환자분들이 간과하면 안 되는 것이

진료는 속도보다 정확성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수술을

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일반적인 경우 진료일이나

수술날짜를 앞당길 경우 

일정을 무리해서 끼워 넣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대학병원 예약 빨리 잡는 방법

대학병원마다 '진료협력센터'라는 부서가 있습니다.

진료협력센터란 의사들의 의뢰를 받는 부서입니다.

 

즉, 어떤 의사가 내 환자를 진료해 달라고

대학 병원 진료협력센터에 의뢰하면

그 환자는 예약에 대한 우선권을 가지며

더 빨리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상시에 가던 병원의 의사 선생님이나,

진료를 받던 의사 선생님에게

'진료 협력 센터를 통해 예약 잡아주세요'

라고 부탁하신다면, 대학병원에 빠른 예약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