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만원 상당의 윈도우10 프로를 오픈마켓에선 고작 몇 천원에 구할 수 있습니다. 뉴스에도 나왔었지만 여전히 인터넷에서 윈도우 10프로 + 오피스365 세트를 만원 이하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과연 이렇게 구매해도 괜찮은걸까요?
판매 페이지로 들어가보면
100% 정품, 100% 보장,
100% 영구 라이센스 등
굉장히 정직한 상품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합법'이라는 단어는 찾을 수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제품을 구매해
윈도우를 사용하시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값싼 윈도우 라이센스의 출처는?
이렇게 값싼 가격에 판매되는 라이센스는
기관이나 단체에서 사용하는 라이센스인데요,
주로 개발도상국의 학생들에게 배포되거나
소규모 기관의 구성원들이 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라이센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단체 구성원이 아니라면
윈도우 라이센스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왜 문제가 될까?
하지만 위 방법으로 구매한 라이센스로
내 컴퓨터에 이미 등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틀린 생각입니다.
해당 키는 근본적으로 단체나 기업에서
사용하는 라이센스이고
단체나 기업의 구성원은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구성원의 숫자에 맞춰 인증키를 구매합니다.
그 구성원의 숫자에 따라 인증할 수 있는
힛수가 정해져 있고, 인증 횟수를 초과하면
더 이상 해당 키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결국 인증 횟수가 초과되면
정품 인증이 풀리게 됩니다.
실제로 위와 같은 제품들의
상품 후기를 살펴보면
'잘 쓰다가 인증이 풀렸다'
'6개월 쓰고 계정이 날라갔다'등의
리뷰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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