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실손보험 환급 및 할인 정보 총 정리

실손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3,700만여 명의 국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정보들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실손 보험료 환급, 보험료 50% 감면 혜택, 보험료 10% 할인 정보에 관련된 내용이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실손보험 환급

2023년 1월 1일부터

개인 실손보험과 단체 실손보험에

중복으로 가입된 사람들은

두 가지 보험 중 하나를 중지해서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납입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단체실손보험과 개인실손보험

직장이 있는 일반적인 회사원의 경우

회사에서 직원 복지 차원으로 

단체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직접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내 보험 목록을 찾아보시면

회사 차원에서 가입시킨 실손보험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구분		단체 실손 보험 (피보험자 : 469만 명)	개인 실손 보험 (피보험자 : 3,746만 명)
목적 및 대상	가입 목적	종업원의 복지	피보험자 본인의 병원비 마련
	계약자	법인 또는 고용주	개인
	피보험자	보험계약자의 종업원, 그 가족	피보험자 본인 (또는 가족)
보장 범위	보장 내용	표준약관 + 선택적 추가보장 (임신, 출산비용 등)	표준약관과 동일 (1,2,3,4세대 구분)
	보장 한도	1천만 원, 3천만 원, 5천만 원 등	5천만 원
	보험 기간	1년 만기 / 재가입	1,3,5년 만기 / 100세까지 자동 갱신

 

또한 위 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단체 실손 보험과 개인 실손 보험이

선택적 추가보장 외에는 큰 차이가 없고,

 

실손보험을 여러 개 가입되어 있다고 해서

돈을 더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중복으로 가입하는 것은

보험료 낭비, 보험사 배 불리기 밖에 되지 않습니다.

 

 

 

2022년 9월 기준 이렇게 중복으로

실손보험을 가입한 사람이

약 150만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본인의 실손보험 중복 가입 여부는

[한국신용정보원 크레딧포유] 홈페이지에서

실손보험 가입현황 조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복 가입한 실손보험 중지신청

2023년 1월 1일부터

중복 가입한 실손보험에 대해

중지 신청이 가능한데,

 

특히 개인 본인의 실손보험뿐만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 가입한

단체 실손보험도 중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중지한 실손 보험에 대해

중지일 이후 잔여기간에 대한 보험료를

본인이 직접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중지 신청은 해당 보험사 콜센터에

직접 전화를 통해 가능합니다.

 

※ 중복가입 중지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개인 및 단체 실비보험 중복가입자를 위한 실손 중지제도 (2023년 초 개정)

 

2. 실손보험료 할인

2023년 1월부터 실손보험료가 

평균 8.9% 상승합니다.

 

1세대 : 6% 상승

2세대 : 9% 상승

3세대 : 14% 상승

4세대 : 동결

 

특히 2017년 4월부터 가입이 시작된

3세대 실손보험은 14%나 상승해서

부담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이렇게 상승한 실손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10% 할인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이 교통사고나 위반이 없으면

1년 또는 3년 단위로 보험료가 할인되거나

사고 횟수에 따라 할증이 붙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따라서 병원에 자주 가시지 않는 분들 중

실비로 환급받을 수 있는 보험료 총액이

1년 동안 납부하는 보험료의 10% 미만이라면

무사고자 보험료 할인제도를 통해

실손보험료 1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3세대 실손보험

2017년 4월 1일 이후 시작된 3세대 보험은

1년 단위로 보험료가 갱신되고,

할인 판정 기간은 2년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2년 동안 보험금 청구를 안 하셨다면

다음 해에 보험료가 10% 할인됩니다.

 

보험금 청구권 소멸시효가 3년이기 때문에

병원 방문 이후 3년 안에만 보험금을 청구하면

할인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즉시 보험금 청구를 하는 것보다

1년 또는 2년 단위로 보험금 청구를 한 번에 하셔서

금액이 적다면 청구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급여항목과 4대 중증질환의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더라도 할인이 가능합니다.

 

4세대 실손보험

2021년 7월 이후 시작된 4세대 실손보험은

1년 단위로, 개인별로 등급에 따라

300%까지 할증됩니다.

구분	1단계 (할인)	2단계 (유지)	3단계 (할증)	4단계 (할증)	5단계 (할증)
직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 지급액	-	0원 초과 100만 원 미만	100만 원 이상 150만 원 미만	150만 원 이상 300만 원 미만	300만 원 이상
할인 / 할증율	할인	-	+100%	+200%	+300%

보험금 청구 금액이 0원이면

1년에 5%씩 할인되고

100만 원 미만이라면 보험금 유지,

100만 원을 넘어가면 

청구 금액에 따라 100% 단위로 상승합니다.

 

따라서 4세대 보험에 가입하신 분들은

더 꼼꼼하게 진료비 영수증에서 

비급여 항목 금액을 계산하셔야 합니다.

 

 

 

3. 실손보험 50% 할인

실손보험 적자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1~3세대 실손보험에서 4세대로 넘어가는 사람들에게

1년간 50%의 보험료를 할인하는 제도를

정부차원에서 실시했습니다.

 

2022년 말 종료 예정이었지만

다시 6개월 연장되었습니다.

 

2013년 이후에 가입한 2,3세대 실손보험은

15년 후 재가입하도록 되어있어서

2028년 전후로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4세대 실손보험으로 자동 전환되기 때문에

 

실손보험 50% 할인 제도를 활용해

현시점에서 4세대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4세대 전환, 해도 될까?

단, 병원에 자주 가지 않는다면

4세대 실손보험이 더 유리하고,

그렇지 않다면 불리하기 때문에 

본인의 성향에 따라 결정하시면 됩니다.

 

그럼에도 병원 방문 횟수가 애매해서

4세대 전환 유불리를 따지기 어렵다면,

[실손의료보험 계약전환 간편 계산기]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실손의료-보험료-비교

검색창에 '보험다모아' 검색 후 접속

> 실손의료보험 선택

> 실손의료보험 계약전환 간편 계산기 클릭

 

위 경로를 통해 접속 후

나이, 소득분위, 현재 납부 중인 보험료 등을 입력하면

4세대 보험 전환 시 앞으로 1년에서 5년 동안

보험료가 얼마나 증가 또는 감소하는지 

계산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