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3차와 폐렴구균3차 예방접종 후 저녁에 아기가 열이 39.6도까지 올라가는 바람에 응급실을 급하게 다녀왔습니다. 아기와 응급실을 처음 가시는 부모님들을 위해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주의할 점
우선 아이와 응급실에 가려고 하시는
부모님들께서 주의하실 점은
아이를 받지 않는 응급실도 있기 때문에
미리 전화를 해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보호자가 몇명까지 동행가능한지
문의하기 위해 병원 응급실에 전화를 했는데
아이는 받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다른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또한 인하대병원 기준으로
아이에게 열이 있다면 코로나 의심 때문에
격리된 상태로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
격리실 부족으로 오래 대기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 제한이 많이 완화된 지금
부모님은 코로나 증상이 없다면
두명 다 보호자로 동행 가능합니다.
고열로 인한 응급실 방문
아이가 6개월이 지났다는 점,
예방접종 후 열이 오르는게 정상이라는 점
열이 많이 나기로 유명한 폐렴구균3차
접종후 열이 올랐다는 점을 토대로
우리 아기는 급박한 상황으로
인식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체온이 39.6도까지 올라갔다는 점 때문에
요로감염 및 코로나 19 의심으로
소변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습니다.
3개월 이전 아이에게 39도 이상의 고열이라면
심각하게 다루어야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저희 아기는 응급실 입장에서
심각한 경우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부모님께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아이를 돌봐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런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분유를 먹이시는 분들이라면 분유를 따로 챙기고
충분한 손수건과 기저귀도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또한 병원측에서 해열제 처방을 하고
응급실에서 해열제를 줍니다.
이 때 아이가 배고파하더라도 해열제를
먼저 먹이고 분유나 모유수유를 해야 한다고
병원측에서
응급실 병원비
응급실 자체의 진료비가 정말 비쌉니다.
최근 저도 대상포진으로 인해 응급실에 다녀왔는데
진료만 받고도 8만원이 넘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돌 미만의 아기는 진료비가 굉장이 쌉니다.
저희 아기는 진료비 총액이 156,250원 나왔는데
저희가 부담한 금액은 6,790원 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돌 미만이라면
일반 소아과같은 병원에 방문해서
아이 건강에 관한 사소한 것들까지
문의하는 데 부담을 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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