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건강할까? 자폐 조기 증상, 자폐 조기 발견
안녕하세요.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내 아이가 혹시 정신적으로 혹은 육체적으로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걱정해보신 분들 있으실 거에요.
아이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자폐 조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초반에 내 아이가 자폐증인지 발견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부모가 웃으면 따라 웃고, 정상적인 아이와 별 다른점 없이
눈맞춤, 시선처리 등 어느곳에도 문제가 없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들께서 의심해 보셔야 할 점들은 다음과 같으며
해당 증상들은 일반적으로 돌 이전에 나타납니다.
1.뒤집기 단계를 건너뛴다
배밀이와 네발기기도 거의 없다시피 하며
6개월 이후에도 뒤집기를 안하거나 못하고,
뒤집어 놓으면 굉장히 괴로워합니다.
이는 중력에 대한 과민반응이라고 합니다.
1년이 다 되어서야 배밀이를 하고,
네발 걷기 없이 바로 걷는다면
자폐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2.둔한 반응속도와 어설픈 신체 조정 능력
다른 아이와 비교했을 때 일반적으로
느리거나 둔한반응을 보이고,
신체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다면
자폐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3.독특한 감각반응
감각 자극에 다른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 부드러운 천을 볼에 갖다 대는데,
눈부신 것 처럼 눈을 질끈 감는 행동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4.특정 감각 및 자극에 깊이 빠짐
어떤 한 장난감을 가지고 수십분 이상 집중하여
놀거나 재미를 느끼는 경우도 자폐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흥미를 느껴도
그 흥미에 대한 집중력이 금방 흐트러지기 때문입니다.
어떤 놀이나 행동에 대해 좋은 반응을 지속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잘 되는 것이라고 오해를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반응들은 상호작용이라기 보다
감각이나 특정 자극에 대한 역동적인 감정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5.격렬한 감정반응
조금 감동적인 음아깅나 영상에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자폐 아이들이 감정이 결핍되어 있다는 것은 오해이며
오히려 자폐 아이들은 감정을 너무 강렬하게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