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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카시트 언제까지 태워야 할까? 연령별 카시트 사용지침!

dmgcntrl 2022. 6. 6. 20:00

아이와 동승해 운전하려면 반드시 '카시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한국은 인구 10만 명 당 교통사고 건수가 OECD 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카시트 사용이 필수적입니다.

 

 

 

부모님이 잘 아셔야 하는 것은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는

카시트를 지침에 맞게

잘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카시트 언제까지 사용해야 할까?

기본적으로 카시트 없이 

안전하게 차를 타려면,

착용자에게 안전벨트가 맞아야 합니다.

 

그런데 자동차를 제작할 때 안전벨트는

성인을 기준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기준 체구 이하인 아이들에게는

안전효과가 굉장히 떨어집니다.

 

자동차 회사에서 더미로 안전실험을 할 때

사용하는 가장 작은 더미의 크기는 145cm로

안전 효과가 잘 작동하는 아이의 최소 키도

145cm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게다가 카시트와 관련한 국제 최신 안전기준

(UN-ECE R129)에 따르면 

카시트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키는 150cm입니다.

 

그런데 법에서 정한 카시트 의무 나이는

만 6세이지만, 이 나이대의 키가

145cm~150cm인 아이는 굉장히 드물기 때문에

 

아이의 안전을 생각하신다면

법으로 정해진 카시트 의무 나이보다

아이의 체구를 더 중요하게 고려하시고

카시트의 사용기간을 결정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연령별 카시트 변화

미국 소아학회 지침 기준으로

아이가 사용하게 되는 카시트의 종류는

만 4세 이전 / 만 4~8세 / 만 9세 이후

로 나뉩니다.

 

 

 

2018년 가장 최신으로 업데이트된 지침은

뒤보기 카시트를 가능한

오래 쓰도록 바뀐 것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만 4세까지 

뒤보기 카시트를 사용했던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에서는

어린이 자동차 사망사고와 사망률이 

미국에 비해 훨씬 더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연구결과에 따라

2018년 개정된 지침에서는

만 2~4세까지는 뒤보기 카시트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카시트 중에는 영아용으로

뒤보기만 가능한 것이 있고,

뒤보기와 앞보기가 가능한

전환형 카시트가 있는데,

 

 

 

만 2~4세 까지 뒤보기 카시트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전환형으로 사용하시고,

그 이후 앞보기 카시트를 사용,

몸집이 커지면 부스터 좌석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즉 정리하자면,

1) 영아 때부터 전환형 카시트를 사용해

뒤보기 카시트로 만 2~4세까지

사용하시고

 

2) 그 이후로 앞보기 카시트로 계속 사용

 

3) 아이의 몸집이 카시트보다 커지면

부스터 좌석으로 변경 

 

4) 부스터 좌석보다 몸집이 커지면

자동차 안전벨트를 사용

*이때 안전벨트의 어깨띠가 목이 아니라

가슴을 지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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