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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최신기준 태아보험 잘 가입하는 방법

dmgcntrl 2023. 11. 1. 18:55

아이를 임신한 예비 부모님들이 준비할 것이 참 많지만 그중 태아보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내 아이를 위한 보험인만큼 더 정성을 쏟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러나 비용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하기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태아보험을 잘 가입할 수 있을까요?

 

Intro. 태아보험의 모든 것

오늘 포스팅은 아래 순서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순서대로 읽어나가신다면 내 아이에게 딱 맞는

태아보험을 가입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1. 태아보험이란?

2. 태아보험 가입시기

3. 만기 설정하기 (30세 vs 100세)

4. 태아 실손의료보험

5. 산모 특약 (모성자담보)

6. 태아보험 필수 특약

 

 

 

1. 태아보험이란?

사실 태아보험이라는 별도의

보험상품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들 아시는 어린이보험에

'태아특약'을 추가할 수 있어서

편의상 태아보험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태아 기간에 추가할 수 있는 태아 특약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22주 6일까지 가입가능)

> 질병수술 (1~6종, 수술회당지급)

> 저체중아입원일당

> 신생아질병입원일당

> 장해출생담보

> 저체중아출생담보

> 뇌성마비진단담보

> 8대장애진단담보

> 어린이심장시술담보

 

2. 태아보험 가입시기

임신을 하면 여러 가지 초기 검사를 받게 되는데,

임신 초기 혈액검사 이후 

일반적으로 임신 주수 11~14주 사이에 

1차 기형아 검사를 시행합니다.

 

가장 권장하는 태아보험 가입시기는

1차 기형아 검사 이전입니다.

 

 

 

만약이라도 기형아 검사 때 태아 이상 소견이 있다면

가입이 연기되거나 제한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시기를 놓쳤는데,

다행히 1차 기형아 검사 때

아무런 이상 소견이 없었다면

2차 기형아 검사 이전에 준비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 시기도 놓쳤다면,

임신 주수 22주 6일까지는 꼭 가입을 해주셔야 하는데,

이 기간이 지나면 앞서 언급한 태아보험의 핵심 특약인

태아 특약들을 구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만기 설정 (30세 vs 100세)

이 부분은 고민의 여지없이

30세 만기를 권장드립니다.

 

우선 핵심 특약들을 최대로 구성해도

상대적으로 짧은 만기로 인해

보험료가 저렴한 편이며,

이후에 계약 전환 제도를 이용하여

보장을 지속시키는 방법도 있기 때문입니다.

 

계약 전환 제도를 통해

30세 만기 시점에 100세 만기로 전환이 가능하며

3대 진단비, 수술비, 후유장해 등 성인 때 필요한

대부분의 특약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병력이 있더라도

영향 없이 무심사로 전환이 가능하며

최초 가입 시점의 보험 요율이 적용된다는 점도 

상당한 장점입니다.

 

또한 화폐가치의 하락,

새로운 약물 또는 치료기법의 등장,

새로운 질병들, 거기에 맞추어 변화하는 보험상품등

100세까지 하나의 보험상품으로 해결하기에는

변수가 상당히 많으므로

30세 만기로 설정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4. 태아 실손의료보험

현재 실비보험은 단독으로만 가입이 가능해서

태아보험을 준비한다라고 하면

태아 종합보험과 실비보험 두 가지를

준비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 실비보험은 2023년 7월 1년 동안 적용되었던

실손 안정화 할인이 끝나면서

보험료가 조금 인상되었는데, 현재 기준

출생 전 보험료 14,210원

출생 후 보험료 21,560원이며,

1년마다 갱신되고 5년마다 재가입 주기,

최대 100세 보장입니다.

태아실비-갱신의료비
태아실비-갱신의료비-예시

또한 실비보험은 종합보험과는 별개이기 때문에

종합보험을 30세 만기로 가입하더라도

실비보험은 최대 100세까지 가져갈 수 있습니다.

 

 

 

실비보험은 현재 4세대로,

모든 보험사가 보장 내용이 동일하기 때문에

회사별로 비교할 필요는 없습니다.

4세대-실비보험
4세대-실비-보장

출산 후 실비보험 가입?

태아보험을 가입하는 부모님들 중

아이가 태어난 후 실비보험을

따로 가입하려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태아 때 실비보험 가입을

권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는, 태아 때 실비 가입을 하면

선천 질환에 대해 보장이 가능합니다.

 

원래 실비보험에서는 선천성 뇌질환,

선천성 비신생물성 모반에 대해 보장을 해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태아 때 가입을 하면

이러한 선천 질환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선천이상 질환을 가지고 태어나거나

이른둥이로 태어나 인큐 또는 니큐에 입원하면

실비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실비보험 역시 종합보험과 같이

태아 때 같이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산모 특약(모성자담보)

산모특약은 아이가 아닌 산모를 위한 특약인데,

산모님이 가지고 계시 개인 실비나 종합보험에서는

임신, 출산 관련하여 보장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특약들이 있지만,

필수적으로 포함시켜야 하는 특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임신/출산질환 입원일당 (1~120일) 담보

> 임신/출산질환 수술담보

> 임신중독증 진단담보

> 태반조기분리진단담보

> 출산 전 선별검사 이상소견진단담보

 

6. 태아보험 필수특약

1) 3대 진단비

암, 뇌, 심장 이 세 가지 질환에

해당하는 진단비 특약입니다.

 

 

 

소아 백혈병을 포함한 소아암 대비를 위해

암 관련 진단비 특약을 꼭 넣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신생아 뇌출혈, 뇌졸중 등을 포함한 

뇌혈관 질환에 대해 보장을 해주는 

뇌혈관 진단담보도 꼭 넣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기에 협심증, 심근경색 등을 보장해 주는

허혈심장질환담보도 구성해주셔야 합니다.

 

ex)

> 암진단(유사암제외)

> 유사암진단

> 특정암진단

> 다발성소아암진단

> 재진단암

> 뇌혈관질환진단(l, ll)

> 허혈심장질환담보

 

2) 입원일당특약

아이들은 성인과는 다르게 입원을 자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일반병실이 아닌

상급병실로 입원하는 경우도 많은데,

 

상급병실의 경우 실비에서도

온전히 보장해주지 않기 때문에 (하루 10만 원 한도)

상급병실에 길게 입원하면 

부모님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다른 출산 이슈로 인큐나 니큐에 들어가는 경우에도

입원일당을 통해 모두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입원일당 가입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

> 질병입원일당 (1~30일)

> 질병입원일당 (1~180일)

> 질병입원일당 (1~180일, 중환자실)

> 질병입원일당 (1~30일, 종합병원, 1인실)

 

3) 선천적 심장기형

2020년 5세 미만 심장중격의 

선천기형 환자 수가 남녀 통틀어

23,334명이며, 2021년은 26,311명,

2021년도 9세 이하 수술 4위가 심장수술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통계적으로 높은 확률을 보이는

선천성 심장 기형에 대해서도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ex)

> 어린이 개흉심장수술담보

> 어린이 심장시술담보

> 특성선천이상수술

> 질병수술담보

> 질병 1~6종 수술담보

> 장해출생담보

 

4) 선천이상질환 수술 특약

혀유착증, 대설증, 기타 혀기형,

선천성 비신생물성 모반, 부이개, 선천성 음낭수종,

피부의 기타 선천기형으로 수술 시 

다발성선천이상수술담보,

질병수술담보에서 지급이 가능하며,

 

그 외의 다른 선천이상 질환으로 수술하게 되면

질병수술담보, 질병 1~6종 수술담보,

특정 선천이상 수술담보에서 지급이 가능합니다.

 

 

 

5) 태아특약

저체중아 입원일당은 아이가

2.5kg 이하 저체중으로 태어나서 

인큐베이터에 3일 이상 입원하게 되면 

가입금액을 지급해 주고,

 

신생아 질병입원일당은 출생 전후기

임신 28주부터 생우 1주 사이에 걸린 질병으로

출생 후 1년 이내 입원 시

가입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장해출생담보는 심방심실중격결손,

다지증, 내반수, 사경, 토순, 구개열,

선천성 항문 폐색증 등 수술을 하지 않고

진단만 받아도 가입금액의 20%인

2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심한 장해인 무지증, 뇌성마비,

다운증후군 진단을 받으면 1천만 원을 지급받습니다.

 

이 장해출생담보는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진단만 받으면 지급이 되는 특약이기 때문에

꼭 포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8대 장애진단담보는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언어,

지적, 자폐성, 정신장애까지 보장되며

선천적/후천적 장애 모두 보장됩니다.

 

8대 장애진단담보(장애)와 (심한 장애)는 세트 구성으로,

8대 장애 중 하나 이상의 장애가 발생하고,

장애인으로 등록된 경우 장애담보에서 지급을 해주고,

심한 장애에 해당되면, (장애)와 (심한 장애) 담보에서

모두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뇌성마비 담보도 추가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뇌성마비 환자 중 90%가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

그리고 출산 과정 중에 원인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출산 전부터 특약으로 넣어

준비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이 외의 태아특약인

> 질병수술 (1~6종, 수술회당지급)

> 어린이심장시술담보

앞서 언급한 내용이 있으므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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