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러시아 대화의지 표명으로 인한 증시상승

오늘 나스닥이 3%대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롯한 측근들이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대화할 준비가 되었고, 타협안을 찾을것이라고 의견을 표명한 것에서 기인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통령 간의 직접적인 연락만이 전쟁을 끝낼 수 있습니다.' 라며 대화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영토의 1인치도 포기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도 취했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전쟁으로 인해 원유 가격이 치솟는 상황도 증시에 악영향을 주고 있었는데, 이번 우크라이나의 대화의지 표명과 함께 이라크 등의 산유국들의 원유 증산 가능 신호가 들려오며 원유가격이 안정되고 있는 것도 한 몫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130 달러까지 치솟았던 브렌트유는 110달러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한국원화로 5,000만원을 돌파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초로 가상자산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도 이유 중 하나로 작용했습니다.

 

 

 

 

서명의 핵심 우선순위는

미국의 이익보호 / 세계 금융안정 보호 / 불법 이용 방지 / 책임있는 혁신 촉진 / 금융 포용 / 미국의 리더쉽 을 발표했는데요, 강경한 규제의 입장보다는 가상자산을 받아들이겠다는 뉘앙스를 풍겼기 때문입니다. 

 

또한 S&P 500와 나스닥 지수를 제외하고 세계 많은 주가지수들이 코로나 팬대믹 이전 주가로 돌아갔는데요, 이는 현재 시장이 엄청난 공포에 사로잡혀 있으며, 전쟁이슈에서 국지전으로 끝날 경우 주가하락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좋은 매수기회로 여길 수도 있는 지점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