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글/생활정보

버스 하차시 교통카드(기후동행카드) 태그 꼭 해야할까? (feat.요금폭탄방지)

by dmgcntrl 2021. 2. 12.

안녕하세요.

오늘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일같이 이용하는
버스와 지하철 중에서

버스는 꼭 하차시 교통카드 태그를
꼭 해야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들 혹시 버스를 하차할때
교통카드 태그하는 것을 깜빡해서
다음날 버스를 승차할때 요금을 두배로 내신 적 있나요?

 

 

 



저는 여러번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꼭 버스 하차시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할까요?




정답은,
'환승을 했을 때만 버스하차시 꼭 태그를 해야한다' 입니다.

이 말은,
환승을 하지 않고 버스를 한번만 타는 경우에는
하차시 태그를 하지 않아도
다음 버스를 승차할때 요금이 더 부과되지 않습니다.

 



그럼 왜 환승을 하고 하차시 태그를 하지 않으면
다음에 요금을 두배로 내는 것일까요??

대중교통 환승제도는 2004년부터 실시되었습니다.
환승제도라는것이 버스를 여러번 타는 서민들의

요금부담을 줄이고자 실시한 것이기 때문이긴 하지만,

버스회사에게 온전한 부담을 다 안겨줄 수 없었기에,

각 시에서 어느정도 보조금을 지원해주었는데요,

 

 

 

 

 



거기에 더해
승객에게도 약간의 요금에 대한 부담이 있습니다.

첫번째 버스를 내리고,

두번째 버스를 탔을 때 거리비례해서 어느정도의 요금을 내야 합니다.

그런데 두번째 버스를 환승했을 때,
하차시 태그를 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최장길이의 거리를 탑승한 것으로 판단하여,

최대 추가요금을 지불하게 되는것 입니다.

2021년 성인 기준 시내버스 요금 1250원 에서,
환승을 한 후 하차시 태그를 하지 않으면
최대 추가요금 1250원을 더해,
다음 승차시 2500원을 내야합니다.

이제 버스 단일노선을 타신다면,
하차시에 태그에 신경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환승을 하셨다면 반드시 하차하기 전
태그하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최근 기후동행 카드가 출시되었는데, 

1회 요금 충전으로 30일간 대중교통,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버스 하차 태그를 하지 않았을 때

요금이 2배로 부과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하차 태그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기후동행 카드를 사용하더라도

하차시 태그를 해야 합니다.

사용기간 동안 누적으로 하차 태그를 2번 이상 하지 않으면,

두 번째 미태그 승차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사용이 중지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제한 요금제이기 때문에

요금으로 패널티를 주는 대신

24시간 사용 제한으로 패널티를 주는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