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리나라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무승부를 기록했던 우루과이도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역대 월드컵 우승을 이뤄낸 국가들은 몇 나라이며 몇 번이나 우승했을까요? 우승한 나라들과 그 나라들이 어떻게 우승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역대 월드컵 우승국
지금까지 월드컵은 총 21번 열렸으며,
총 79개국이 참가를 했습니다.
그런데 우승을 경험한 국가는 단 8개입니다.
8개 국가는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스페인
입니다.
이 나라들은 전통적으로 축구 강국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축구 강국이 되었을까요?
어떻게 우승했을까?
1) 재능
마라도나의 전성기 시절 인터뷰에 따르면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중국 축구계에
'돈을 아무리 많이 써도 안된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축구 잘하는 사람은 정해져 있다'
즉, 축구를 잘하는 유전자는 따로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올림픽 효자 종목인 양궁선수 중 한 명도
양궁을 잘하려면 유전자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2) 인기
하지만 반대의 의견도 있습니다.
책 [The Talent Code](다니엘 코일)에 따르면
특정 민족이 특정 재능을 타고날 수는 없으며,
어느 민족이나 능력은 비슷하지만
그 능력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계발시키는지에 대한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특정 국가가 어떤 스포츠를 잘하기 위해서는
'점화'와 '전문적인 코칭'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월드컵을 우승하는 국가들을 보면,
축구가 그 나라의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입니다.
따라서 해당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나
관련 교육분야에서도 뛰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축구가 왜 그 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가 된 것일까요?
그 이유 중 확실한 한 가지는 바로
위에서 언급한 '점화'의 과정입니다.
즉, 그 나라에서 축구의 인기가 많아지게 된 계기
즉, 도화선이 된 사건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예시가 바로 '월드컵 우승'
또는 그에 준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점입니다.
축구가 나타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
경쟁도 덜하고 축구라는 스포츠 자체의
발전도 많이 되지 않았을 시기에 우승을 한 국가는,
자연스레 축구라는 스포츠에 대한 인기가 많아지면서
인재 풀이 늘어남과 동시에
정부의 재정 투입이나 교육에 대한 체계도
빠르게 자리 잡았을 것입니다.
이런 주장에 뒷받침하는 좋은 예시가
인구가 적은 축구 강국입니다.
네덜란드는 1,700만
크로아티아는 약 400만의 적은 인구를 가지고 있지만
월드컵 준우승도 하고, 세계적인 축구스타도 배출해냅니다.
이는 많은 인구를 가지는 것 보다
해당 스포츠에 대한 국가의 관심과 재정 투입, 인기 등이
그 스포츠를 더 잘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은 2002년 4강까지 올라가면서
'점화'의 과정은 거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축구가 많이 발전했을 시기이기도 하고
축구 협회, 행정, 조직적인 부분에서
투명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예산 투입, 교육 체계 확립 등의 과정을 거친다면
우리나라도 축구 강국이라고 불리는 날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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