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처음 구매하신 분이라면 고민되는 것이 있습니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수 많은 소모품들을 언제 점검하고 바꿔야 하는가' 인데요. 저도 차를 장만한지 1년도 안된 초보 운전자로, 항상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점검할 항목들과 교체주기를 정리해봤습니다.
정비항목
1.엔진오일 및 오일필터 / 15,000km / 12개월마다 교체
-엔진오일은 엔진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도와주며, 오일필터는 사용중인 엔진오일의 불순물을 정화해줍니다.
-엔진의 힘과 수명을 위해 엔진오일 교체시 오일필터와 에어클리너도 같이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엔진오일을 너무 많이 보충하여 양이 많아지면 오히려 연비가 안좋아지고 차량의 힘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2.브레이크 오일 / 45,000km / 24개월마다 교체
-브레이크 작동 시 브레이크가 잘 작동하도록 압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수분 흡수 성질이 있어서 오래될 수록 수분이 많아져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위험이 있습니다.
3.엔진부동액(냉각수) / 40,000km / 24개월마다 점검
-여름철 엔진의 과열과 겨울철 엔진의 동파를 막고, 엔진부품 부식을 방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부동액은 물과 1:1 비율로 섞었을 때 가장 우수한 효과를 냅니다.
4.배터리 / 60,000km / 36개월마다 교체
-전기로 작동하는 모든 부분을 책임집니다.
-겨울에 방전이 많이 일어나며, 방전될 경우 차량의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이미 한번 방전된 배터리는 재충전하더라도 원래 기능을 잃어 새 배터리로 교환해야합니다.
5.타이어 / 60,000km / 36개월마다 교체
-모든 타이어는 마모 한계선이라는 홈이 패여 있습니다. 이 한계선의 경계가 없어지거나 희미해진다면 교체해야합니다.
-타이어를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마찰력이 줄어들어 빗길과 눈길에서 미끄러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6.파워스티어링 오일 / 80,000km / 36개월마다 점검
-자동차 핸들을 쉽게 돌릴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합니다.
-파워 스티어링 오일은 소모되는 것이 아니지만 오래된 차량이나 부품이 불량이면 오일 누수가능성이 있으므로 점검이 필요합니다.
7.미션오일 / 50,000km 마다 점검
-기어 변경시 힘이 바퀴까지 전달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미션오일 상태가 좋지 않으면 연비에 악영향을 주며 기어 변속기가 크게 떨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엔진오일만큼 중요한 소모품으로 제때 교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8.브래이크 패드 및 디스크 / 30,000km 마다 점검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차량을 멈추게 하는 부품입니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마찰이 생기며 조금씩 마모가 됩니다.
-브레이크 패드가 3mm이하로 남았을 때는 교체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작동 시 쇠가 갈리는 소리가 지속될 경우 브레이크 패드 점검이 필요합니다.
9.연료 필터 / 60,000km 마다 점검
-엔진에서 연료와 공기가 만나 폭발하는 힘으로 자동차가 움직이는데, 연료에 불순물이 섞이지 않아야 폭발이 원활하게 일어납니다. 연료필터는 연료에 불순물이 섞이지 않도록 합니다.
-'어셈블리 교체'와 '필터 엘리먼트 교체'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어셈블리 교체는 연료필터에 관련된 모든 부품을 바꾸는 것이며, 비용이 3배 정도 비쌉니다.
그 외 기타 정비항목들
- 에어클리너 필터 / 40,000km / 24개월마다 점검
- 구동벨트 / 60,000km / 36개월마다 점검
- 점화플러그 / 100,000km 마다 교체
- 타이밍 벨트 / 80,000km 마다 점검
- 타이어 위치 / 10,000km 마다 교환 (앞,뒷바퀴 마모도가 차이 보정을 위한 앞뒤 위치변경)
- 휠 얼라인먼트 / 50,000km 마다 점검
- 에어컨필터(향균필터) / 5000km / 6개월마다 교체
- 와이퍼 블레이드 / 8,000km / 12개월마다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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