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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을 잘 고르는 기준 / 불소, 연마제, 계면활성제가 많이 들어가면 안 좋다?

by dmgcntrl 2022. 2. 12.

안녕하세요.

나에게 맞는 치약을 잘 쓰고 계신가요?
오늘은 누구나 매일같이 쓰는 치약,

치약을 잘 고르는 기준과
나에게 맞는 치약을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치약의 기능을 담당하는 세 가지 필수성분은

 

 

 


1.불소
2.연마제
3.계면활성제
입니다.
그러므로 치약을 고르실 때에는
이 세 가지 필수성분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각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불소

치약에 들어가는 불소의 종류에는
일불소인산나트륨 / 플루오르화나트륨 / 플루오르화석 / 플루오르화아민297 등이 있습니다.

 

 

 

 

불소는 치아 표면을 강화시켜서 충치균으로부터
치아가 썩는 것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치약에 들어가는 불소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무불소치약이나 저불소치약을 찾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공산품 치약의 불소함량은
평생 양치질을 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의
불소함량이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무불소치약이나 저불소치약은 오히려
충치 예방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더 안좋은 선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약을 고르실 때에는
불소함량이 1,000 ~ 1500 ppm 사이의 치약을
고르셔야 합니다.

2.연마제

치약에 들어가는 연마제의 종류에는
덴탈타입실리카 / 함수이산화규소 / 탄산칼슘 / 피로인산칼슘 / 규산나트륨 등이 있습니다.

연마제는 치아에 딱 달라붙어 있는 음식물들이 칫솔질만으로는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치약에 함유시키는 성분입니다.

연마제도 치아를 마모시켜서 닳게 만든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치아에 들어가는 연마제는 물렁한 음식물 찌꺼기를 긁어내는 정도일 뿐, 뼈보다 튼튼한 정상치아에는
아무 영향이 없으니 안심하고 쓰셔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만약 치아가 약하거나
시리다고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연마제가 많이 들어가거나
상대적으로 강한 연마제를 사용한 치약을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이러한 경우 치약을 짰을 때 연마제 알갱이가 평균보다 많은 치약은 지양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또한 연마제 성분으로 마모도 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탄산칼슘이 포함되어 있는 치약을 피하시고,
마모도 지수가 낮은 탄산수소나트륨 / 탄산마그네슘이 포함되어있는 치약을 쓰시는게 좋습니다.

3.계면활성제

치약에 들어가는 계면활성제의 종류에는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 / 소듐도데실설페이트(SDS) /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SLES) / 토코페롤아세테이트 / 코코넛애시드 등이 있습니다.



계면활성제는 치아에 있는 기름을 물과 섞일 수 있게 만들어서 미끌거리지 않게끔 도와주는 성분입니다.

계면활성제라고하면 폼클렌징, 비누, 세제를 연상하면서 치아에 닿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는데 치약에는 계면활성제가 안전한 양만큼 들어가 있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에도 화학적 계면활성제가 입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찝찝하시다면 무계면활성제 치약을 사용하기보다
식물성 계면활성제
(토코페롤아세테이트 / 코코넛애시드)가
들어있는 치약을 고르시면 됩니다.

단, 예외적으로 구강건조증이 있으시다면 계면활성제가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계면활성제가 없는 치약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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