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고령화 시대로의 진입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에 따라 근로연수의 변화가 필수적입니다.
은퇴 연령이 70세, 80세 등으로 연장되면
많은 나이의 근로자가 젊은 사람들과
같은 생산성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과
그들의 인건비에 대한 문제도 남게 됩니다.
만약 정년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은퇴한 사람들이 그동안 모아왔던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을 소비재와
교환하며 위 자산의 실질 가격이
하락할 것입니다.
하지만 은퇴한 사람들이 위 방법으로
은퇴생활을 유지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현행 은퇴 연령을 유지한다면
2050년 쯤 은퇴하는 사람들의 생활수준은
은퇴할 당시의 5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런 결과를 받아들일 사람은 많지 않고
일터로 다시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국제적 해법
역사적으로 최근까지 젊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나이든 사람까지
부양하는 데 부족함이 없을만큼 돈을 벌었습니다.
이 수입 가운데 일부는 사회보장제도와 같은
정부 연금제도로 흘러들어갑니다.
부유한 국가에서 나이든 사람들은
그동안 모아두었던 자산을 팔고
그 돈으로 필요한 것들을 사는 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마련합니다.
즉, 젋은층의 수입과 노년층의 자산이
상호 교환되는 시스템으로,
젊은 세대가 부를 축적하고
은퇴자가 자신들의 노후 생활을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개발도상국의 성장
플로리다주에는 은퇴인구를 부양하기 충분한
인구가 거주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경기침체가 일어났을 때를
걱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플로리다주 노년층이 소비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나머지 49개주에 있는 젊은 인구가 생산한 것으로
충분히 충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은퇴자는
보유자산을 나머지 주에 사는 젊은 투자자에게
팔면 됩니다.
그러나 머지않아 50개주 전체는 물론
캐나다, 유럽, 일본도 플로리다주와 같은
노인들이 많은 곳이 될 것입니다.
이 나이든 사람들이 은퇴할 떄
이들이 보유했던 자산을 누가 살게 될까요?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바로
[개발도상국의 성장] 입니다.
선진국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지만
세계에 있는 나머지 국가들은
아직 너무 젊습니다.
인도, 중국, 나머지 개발도상국들은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젊은 국가이며
이 젊은 국가들이 선진국 은퇴자가 소비할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선진국의 자산을 살 수 있습니다.
또한 개발도상국의 성장률이 1% 오를때마다
선진국의 은퇴연령은 2년정도 여유가 생깁니다.
즉, 개발도상국의 성장률이 선진국 은퇴연령을
결정하는 요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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