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vs 국내산 차이가 있나요?

음식점이나 마트에 가면

아래와 같은 멘트를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 나라인 중국에서 생산되는

식료품들의 경악스러운 위생상태를

인터넷을 통해 접하게된 요즘 사람들은 

식품이 원산지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우리가 먹는 음식의

원산지 확인을 꼭 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국내산과 국산의 차이점이 

무엇이고 정말 믿을만 한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국산과 국내산의 표기는

농수산물과 축산물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농수산물의 원료의 원산지가 국산인 경우

[국산] 및 [국내산] 모두 표기가 가능합니다.

 

 

즉, 농수산물 기준으로

2017년부터 [국산]과 [국내산]을

같은 의미로 정의하였기 때문에

둘의 차이는 없습니다.

 

단 여러 재료가 혼합되어 만들어지는

식품의 경우 해당 제품의 [생산국]을 표기하고

각 재료별 '원산지'를 개별적으로 표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김치의 원산지를 표기할 때

배추(국내산) 

고춧가루(외국산)

이런 식으로 표기하여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알기 쉽도록 합니다.

 

 

 

축산물의 경우

국내에서 태어나고 자란 소의 경우

[국내산] 한우로 표기가 가능합니다.

 

 

또한 해외에서 태어났지만

국내에서 6개월 이상 사육했다면

국내산 표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국내산(나라명 ~~산) 

이런식으로 표기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태어나고 자란 소와

명확하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해외에서 태어나고

해외에서만 자랐거나

국내에서 6개월 미만으로 사육했다면

외국산으로 표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