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하루를 끝내고 눕는 잠자리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집에 침대가 있지만, 여행을 가거나 그 외 다른 사정으로 인해 침대에서 자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이불을 많이 깔더라도 허리가 아픕니다. 어떻게 하면 허리의 통증 없이 편하게 잠들 수 있을까요?
바닥에서 자면 왜 허리가 아플까?
우선 딱딱한 바닥에 누웠을 때
허리가 아픈 이유부터 알아야 합니다.
우리 몸은 위 사진처럼 굴곡이 있는데요,
허리는 들어가고 엉덩이는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바닥에 눕게 되면
엉덩이가 먼저 바닥에 닿게 되고
허리 쪽은 붕 뜨게 됩니다.
이런 상태로 계속 있게 되면
허리에 통증이 오게 됩니다.
침대는 몸으로부터 가해지는 압력에 따라
자연스럽게 엉덩이 부분이 내려가고
그만큼 허리에 오는 압력을 상쇄시킵니다.
하지만 맨바닥에 아무리 두꺼운 이불을
여러 겹 깔아도 침대와 같은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이런 이유로 바닥에서는
아무리 이불 등을 깔아도
허리가 아프게 됩니다.
바닥에서 잘 때 허리 안 아프게 자는 방법
바닥에서 잘 때 허리가
아픈 이유를 안다면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허리에서 엉덩이로 넘어가는 부분에
적당한 두께의 이불 등으로 높이차를 만들어서
엉덩이가 먼저 닿음으로 인해 생기는
허리 쪽의 압박을 상쇄시켜주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허리는 붕 뜨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가 이불과 닿음과 동시에
허리도 이불에 닿게 되면서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됩니다.
이 부분은 사람의 신체가 다 다르기 때문에
'몇 cm의 차이를 두면 된다'라고
단정 지어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직접 높이차를 두어 이불을 깐 뒤
누워서 편한 높이차를 찾으셔야 합니다.
침대에서 자도 허리가 아프다면?
허리가 아픈 이유에서 잠깐 서술했듯이
침대는 엉덩이 부분을 내려가게 하고
허리로 가해지는 압력을 상쇄시킵니다.
하지만 침대가 그 기능을 제대로 못한다면
바닥에서 잘 때와 같은 통증을 유발하겠죠,
그래서 침대를 구매하실 때에는
저렴한 가격이라고 해서
아무것이나 구매하면 안 됩니다.
요즘에는 템퍼 매트리스 등
이전에 자주 사용되던 스프링 매트리스보다
신체구조에 더 맞는 매트리스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 매트리스 종류에 대해
찾아보시고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템퍼 매트리스를 사용합니다.
누웠을 때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굉장히 충격적이었고, 그만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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