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마로 인해 습하고 불쾌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 에어컨 작동은 필수지만 전기요금 걱정으로 마음껏 에어컨을 가동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에어컨 사용 시 전기요금을 어떻게 절약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처음 에어컨 가동 시
스마트케어 or 쿨파워를 사용하세요.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방법으로,
처음 에어컨을 가동할 때
가장 낮은 온도로 빠르게 집안을
시원하게 한 뒤, 원하는 온도로 맞추는 방법입니다.
에어컨 리모컨에 '스마트 케어'가 있다면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되고,
이 기능이 없다면, 쿨파워 또는
가장 낮은 온도와 가장 강한 바람으로
집 안을 빠르게 시원하게 한 뒤
원하는 온도로 맞추시면 됩니다.
이렇게 빠르고 강하게 집 안을 시원하게 할 경우
잠깐 동안 에어컨이 큰 전력을 소비하긴 하지만(약 2700W)
그 시간이 길지 않고 금방 저전력으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처음부터 강하게 작동시키지 않고
원하는 온도로 유지시킨다면
위와 같은 큰 전력을 소모하지는 않지만(약 2000W)
큰 전력을 소비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한 번에 빠르고 강하게 작동시키는 방법이
전력을 덜 소모하게 됩니다.
2. 잠깐 외출 시에는 에어컨을 끄지 말 것
위 1번 항목에서 알아보았듯이
처음에 강하게 틀거나, 약하게 틀거나
초반에 집 안을 시원하게 하기 위해
큰 전력이 소모되는 것은 같습니다.
따라서 잠깐 외출하는 경우
에어컨을 계속 작동시켜서
소비전력을 낮은 상태로 유지시키는 것이
전기 요금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이 내용은 청소나 요리를 한 뒤
환기할 때도 적용되는데요,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연다고
에어컨을 끄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설명한 대로 다시 에어컨을 작동시킨다면
전력 소모량이 급증하기 때문에
잠깐 환기를 하는 것이라면
에어컨을 그대로 작동시킨 상태에서
환기하시기 바랍니다.
3. 창문형 에어컨은 필요할 때 끄고 켜기
창문형 에어컨은 필요할 때
끄고 켜도 상관없습니다.
실제로 전력 소모량을 측정해도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실외기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오래 켜놓는다고 해서 전력 효율이
크게 좋아지지 않습니다.
4. 절전 냉방은 별 의미가 없음
절전냉방은 말 그대로 전력 소모를
줄인 상태로 에어컨을 작동시키는 것으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풍량을 약하게 하거나,
냉방성능 조절, 팬을 한쪽 막아두기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력 소모가 줄어드는 만큼
냉방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절전 냉방을 굳이 하고 싶다면
차라리 실내온도를 1도 정도 높이시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5. 제습 모드
제습 모드를 사용하면 전기요금이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항상 맞는 것은 아니고
특정 조건이 필요합니다.
우선 제습을 하려면 온도 차이가 많이 나야 합니다.
온도 차이를 이용해 물을 만들고
물을 배출하면서 제습이 되는 원리입니다.
따라서 제습 모드를 사용할 때
실내는 덥고, 실외는 추운 경우
온도 차이로 인해 좋은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철 더운 날씨에
실내와 실외 모두 더운 상황에서
제습 모드를 사용한다면
전력 소모량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6. 애매한 날씨
에어컨을 틀기에는 그렇게 덥지 않고
안 틀자니 좀 덥다고 생각이 든다면
그냥 에어컨 작동시키세요.
실외가 그렇게 덥지 않다면
에어컨이 찬 바람을 만드는데
그렇게 큰 전력이 소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애매한 날씨라도 조금 덥다고 생각된다면
에어컨 작동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7. 전기밥솥 쓰는 것 비추천
에어컨 이야기는 아니지만
전기요금 절약의 연장선으로 말씀드리면
전기밥솥 보온 유지 시 전기 용량이
많이 소모됩니다.
따라서 전기밥솥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리고
이미 사용하고 계시다면, 밥을 지을 때만 사용하고,
소분해서 냉동에 얼려놓고 필요할 때
전자레인지로 돌려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기요금도 절약 가능하고
밥도 상하지 않고 오랫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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