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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습도 관리 방법, 에어컨 vs 제습기

by dmgcntrl 2022. 7. 13.

여름철 필수가전은 단연 에어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를 에어컨이 쾌적하게 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굉장히 습한 날에는 에어컨으로만 습도 조절이 힘듭니다. 과연 에어컨 제습 모드로만 습도 조절을 할 수 있을까요?

 

 

 

에어컨 제습모드

요즘 출시되는 에어컨에는

대부분 제습 모드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의 제습 모드는 

습기를 잘 제거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그 이유는 에어컨의 제습기능이

습도 기준으로 작동되는 것이 아니라

온도 기준으로 작동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실내온도 30도이고

습도가 75%라고 가정했을 때

에어컨 제습 모드 24도로 작동시킨다면

6도만큼 떨어지는 동안 제습 기능이 작동되며,

 

만약 24도로 실내온도가 내려갔을 때

습도가 65%라면 온도 기준으로 작동되는

에어컨의 컴프레셔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아서

습도를 더 낮출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에어컨으로 원하는 습도를 유지시키려면

온도를 더 낮추어야 합니다.

 

에어컨과 제습기

일반적으로 에어컨과 제습기의 작동원리는 동일합니다.

컴프레셔로 냉매를 압축하고, 냉매가 증발되는 과정에서

차가운 컵에 물이 맺히는 것처럼 제습이 이루어집니다.

 

차이점은 에어컨은 실내가 시원해지고

제습기는 실내가 더워진다는 점입니다.

 

또한 위에서 서술했듯이 에어컨은 온도기준

제습기는 습도 기준으로 작동됩니다.

 

 

 

여름철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에어컨과 제습기를 같이 작동시키는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도 에어컨만 사용했었는데,

 

습한 느낌을 지우고자 에어컨의 실내온도를 

계속 낮추다 보니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해서는

약 23도 정도로 춥게 방 안을 유지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제습기를 구해 같이 작동시키고 난 뒤

에어컨의 온도를 26도 정도로만 유지해도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에어컨 만으로 쾌적한 실내환경 유지가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습기 사용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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