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대중교통으로 여행하기 힘든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숙소, 항공, 렌터카 이 세 가지가 제주도 여행의 필수 옵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 가지 필수 옵션 중 렌터카를 합리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도내 렌터카 업체 수는
118개, 챠랑은 30,300대에 달합니다.
업체가 워낙 많고 예약 방법도 다양하며
시즌별로 가격 차이도 워낙 심하기 때문에
제주도 여행을 할 때마다
고민이 되곤 합니다.
1.제주도 렌터카 적정가격 및 예약 방법
제주도 렌터카는 여행 시기와
예약 시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완전자차보험 가입된 경차 기준으로
적게는 하루 18,000원
성수기에는 하루 120,000원까지도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도내 많은 업체들의 경쟁 덕분에
비수기에는 정말 저렴하지만
성수기에 수요가 몰릴 때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습니다.
내가 이용하고자 하는 시기의
렌터카 비용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제주패스렌트카] 라는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도내 60개 업체들의 가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취합해서 최저가를 알려주는데,
완전자차보험까지 포함된
최종가격으로 표시가 되고
업체와 공항과의 거리,
셔틀버스 간격 등 디테일한
정보들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 렌터카 예약에 대해 잘 모르신다면
이 사이트에서 확인한 최저가를 기준으로
롯데렌터카나 SK렌터카와 같은
메이저 업체 가격을 확인한 뒤
큰 차이가 없다면 가급적 규모있는
업체로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렌터카 예약 시 주의할 점
1) 렌터카 예약 시 보험가입은 필수입니다.
보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자차보험
사고시 한도금액 만큼의 고객부담금 발생
-완전자차보험
고객부담금이 전혀 없거나
최소 부담금만 발생
이 둘의 보험료 차이가
하루에 몇 천원 수준이기 때문에
가급적 완전자차보험으로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주도는 대중교통 여행이 어렵기 때문에
초보 운전자들도 대부분
렌터카를 이용하기 때문에
내가 운전을 잘 한다고 해서
사고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가격에 따른 차이를 감수하셔야 합니다.
최저가로 렌터카를 예약 할 시
어느정도 문제들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렌트 차량의 컨디션이 안좋거나
업체까지의 셔틀버스 간격이 넓거나
하는 등의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렌터카 이용 시 주의할 점
1) 차량 내 네비게이션은 가급적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제주도의 거의 모든 렌터카에는
무료로 제공되는 네비게이션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업데이트 주기가 너무 길어서
누락되거나 맞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2) 혼자이거나 2인 여행이라면
가급적 경차를 이용할 것
우선 여행을 하다보면 주차공간이
협소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협소한 주차공간이 경차에게 유리하며
렌트요금도 저렴하고, 주유비도 덜 듭니다.
고속도로 없이 국도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다른 좋은 차를 렌트하셔도
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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