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로 인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TV나 SNS에서 관련 광고를 공격적으로 하기 때문에 탈모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관심일 갈 수밖에 없는데요, 과연 이런 제품들이 효과가 있는걸까요?
사실 이런 탈모치료 제품들은
'효과가 없습니다.'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전략일 뿐입니다.
탈모를 치료한다는 것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수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머리카락이 새로 자라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발모효과를 가진 성분은
피나스테리드 / 두타스테리드 / 미녹시딜
로, 셋 모두 FDA 승인으로 효과를
입증받은 성분이며, 이외에는 공식적으로
효과를 인정받은 성분은 없습니다.
탈모치료 제품의 홍보
그런데 이런 성분들을 함유하지 않았음에도
탈모치료와 연관이 있는 듯이 홍보하는
제품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before / after 사진을 걸어놓고
탈모방지, 모발굵기 증가와 같은
문구를 사용해 광고를 합니다.
이런 광고들은 당연히 허위광고에
광고법을 위반하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속게 되는
이유는 이런 제품들이 식약처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식약처 인증의 진실
탈모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식약처는 기능성 화장품 기준
및 시험방법에 관련된 항목에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이라는
항목을 추가로 신설했습니다.
이로 인해 위 FDA 승인을 받은 성분 외에
덱스판테놀 / 비오틴 / 엘멘톨 / 징크피리치온
성분이 일정함량 이상 포함되면
탈모기능성 화장품으로 허가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을 섞어 만든 제품이
탈모치료에 직접적으로 도움되지 않습니다.
위 네가지 성분들이 피부장벽 강화,
모발 강직도 상승, 가려움증 완화 등등
모발과 관련된 성분은 있지만 탈모치료에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기능들입니다.
당연하게도 모발의 생성이나 성장
또는 탈모치료에 직접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 또한 없습니다.
실제로 탈모치료 관련제품의
상세페이지를 들어가보면
임상시험 등의 결과는 없고
위 서술한 성능이 입증되지 않은
특허관련 정보들만 나와 있습니다.
어느 제품이나 마찬가지이지만
SNS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
+많은 양의 특허증 인증
이 두가지 조건을 충족한다면
일단 의심부터 하고 보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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