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gos 이슈, 무엇이 문제일까? / 긱벤치 차트 퇴출?

gos란 game optimizing service의 약자로 게임 앱의 해상도와 프레임 수 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 앱입니다. 게임의 해상도와 프레임 수를 제한하는 이유는 휴대폰 발열 및 배터리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함인데요.

 

 

 

그런데 이번 삼성 갤럭시 s22의 gos 에서 게임하는 데 체감이 될 정도로 과도한 성능 제한을 걸어 삼성 휴대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gos의 성능제한은 과거부터 계속 있었던 문제였지만, s22 gos에서의 성능 제한이 심각해졌고, 기존에 gos를 비활성화 할 수 있었던 방법들마저 모두 막혔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분노는 더 커졌습니다.

 

이런 논란에 대해 삼성측은 안정적인 휴대폰 사용을 위하여 성능을 제한한 만큼 고객 안전을 위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안전에 있어서는 타협점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런 발언이 고객들에게 적절한 해명이 되었는지는 미지수입니다.

 

 

 

이슈가 붉어짐에 따라 긱벤치 개발자에게도 이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를 접한 개발자는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내며 갤럭시 s10과 s22를 이용해 긱벤치를 돌려 성능감소를 확인했고,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결국 3월 5일 오늘 긱벤치 측에서 갤럭시 s10부터 s22까지의 전 모델을 벤치마크 차트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메인 모델인 갤럭시s 뿐만 아니라 Lite, FE 와 같은 하위 모델들도 같이 제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