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떨어지는 느낌이 나는 이유는? (수면 놀람증, 수면 경련, 하지불안증후군)

잠을 자다가 떨어지는 꿈을 꾸며 혹은 갑자기 몸이 발작하며 깨는 경험을 하신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소름이 돋으면서 좋은 느낌은 아니기에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현상은 왜 일어나는 걸까요?

 

 

 

 

사람이 잠에 들기까지 총 네 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단계 / 2단계 / 3단계 / 렘수면 으로 단계가 깊어질 수록 잠에 빠져듭니다.

그런데 이 때 어떤 이유로 수면의 단계는 깊어졌지만 근육이 충분히 이완되지 않으면 근육이 발작하면서 순간 잠에서 깨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은 피로나 스트레스가 근육 이완을 방해하는데요, 올바른 자세로 잠을 자지 않아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일례로 책상에 엎드려서 잠이 드는 학생들에게 이런 현상이 자주 나타나곤 합니다.

 

 

 

 

이렇게 수면 중 몸이 갑자기 놀라며 깨는 현상을 '수면 놀람증' 혹은 '수면 경련' 이라고 부릅니다. 일시적인 피로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긴 하지만 너무 자주 겪게 된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에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휴식 중 다리가 간지럽다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든다

 

 

 

-다리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든다

-다리가 따끔거리는 느낌이 든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병원에 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