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과도하게 떨어진 우량주들, 담아야 할 타이밍일까?

금리인상이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장기화 되고, 원자재 가격 폭등, 소비자심리가 바닥을 치며 돈을 잘 버는 우량주들도 버티지 못하고 폭락중입니다.

 

오늘은 우량한 기업이지만 주가가 많이 떨어져서 매수를 고려할 만한 기업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가

10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GDP의 70%가 소비인 만큼 

소비자 심리지수는 증시에서

굉장히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지표입니다.

 

소비자 심리가 2008년 폭락장,

2011년 약세장 수준에 진입했으며,

사실상 경기침체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설문조사 참여자들은 

평균적으로 내년 물가 5.4% 상승을 예측했습니다.

이는 소비자의 물가상승 부담이 커진다는 의미입니다.

 

 

 

 

작년 응답자의 15%가 내년 재정상황 악화를 예상한 반면

올해 응답자의 30%가 내년 재정상황 악화를 예상했습니다.

전년 대비 2배의 사람들이 재정악화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50% 이상이 물가상승보다 소득상승이 뒤쳐진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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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는 장기적으로 시장은 항상 상승한다는 점을 기억하고 

이럴 때일수록 더 매수할 주식을 찾아봐야 합니다.

 

 

 

 

소비자 심리가 경기침체 수준으로 떨어진만큼 

주요 경기소비재의 고점대비 하락율과 올해 수익률을 살펴보겠습니다.

다음은 경기소비재 ETF XLY의 보유종목 중

주요 종목들을 표에 담았습니다.

 

종목명 (티커)	고점대비 하락률	올해 수익률	배당률	예상 P/E
아마존(AMZN)	-22.9%	-12.7%	-	60.9
테슬라(TSLA)	-36%	-24.7%	-	73.5
맥도날드(MCD)	-16.3%	-15.4%	2.4%	22.3
로우스(LOW)	-15.6%	-14%	1.4%	16.5
나이키(NKE)	-31.5%	-26.4%	0.9%	29.6
홈디포(HD)	-24.7%	-23.7%	2.2%	19.5
타겟(TGT)	-23.1%	-10.6%	1.6%	14.3
스타벅스(SBUX)	-34.5%	-29.3%	2.3%	23.5

모든 종목이 올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점대비 하락률은 더 심각한 수준입니다.

 

 

 

 

위 표를 보고 제가 매수하기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종목은

스타벅스(SBUX)와 홈디포(HD)입니다.

 

두 종목 모두 고점대비 하락률이 24.7%, 34.5%로 

상당한 하락을 맞았고, 배당률도 2%대로 준수한 편이며

배당성장도 꾸준한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P/E 값이 낮은 것도 매력적입니다.

 

제가 성장주 위주 포트폴리오에서

배당위주 포트폴리오로 옮긴 이유이기도 합니다.

 

 

 

 

증시는 언제나 상승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배당이 나오지 않는 종목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채로 오랜 기간 지나면,

버틸 힘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락장은 몇년이고 지속될 수 있고

언제 끝날지는 모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재 3~4개월 정도 전체 계좌의

-10% 수준의 수익률을 횡보하고 있지만

마음은 굉장히 편안합니다.

 

 

 

 

SPY, VTI, 애플, 홈디포, 리얼티인컴 등등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종목들 위주로 들고있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하락할수록 언제 더 매수할까 하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투자할 시간은 아직 많이 있습니다.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우량하다고 생각하는 종목을 천천히 모으시기 바랍니다.

 

주식투자로 빠르게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말은

입사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빨리 사장이 되고싶다,

헬스장 등록 어제 했지만, 3대 500 빨리 달성하고 싶다,

노래는 잘 못하지만 빨리 가수가 되고싶다 

라는 말과 똑같은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