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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엘리베이터, 지하철에 보이는 항균필름, 정말 효과 있는걸까?

by dmgcntrl 2022. 3. 15.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는 항상 마스크를 쓰게 되었습니다. 마스크 말고 한 가지 더 바뀐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엘리베이터나 지하철 곳곳에 항균필름이 붙어있게 되었는데요, 그냥 필름 하나 붙였다고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생길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항균필름은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바로 항균필름의 '구리'성분 덕분인데요.

 

구리는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금속중에서 높은 항균력을 가졌기 때문에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구리를 포함한 금속이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는 원리는 무엇일까요? 바로 '미량동'작용 때문입니다.

 

 

금속은 '미량동'이라는 작용을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시키는데요.

금속 표면에 존재한는 미량의 금속 이온을 바이러스가 필수 영양소로 착각해 세포벽 내부로 흡수하고, 흡수된 금속 이온이 세포벽에 구멍을 내면서 바이러스를 소멸시킵니다. 

 

특히 구리와 은에서 이런 미량동 작용을 통한 살균효과가 빠르기 때문에 값싼 구리가 자주 사용되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 등 바이러스가 살 수 없는 환경의 다른 재료들이 있기는 하지만 바이러스 소멸까지 걸리는 시간 측면에서 구리가 압도적으로 빠르기 때문에 많이 쓰이게 됩니다.

 

 

 

플라스틱 72시간

스테인리스 48시간

일반적인 금속 24시간

구리 30분 뒤 50% 소멸, 1시간 뒤 100% 박멸

다음과 같이 소멸시간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납니다.

 

실제로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이전 메르스가 창궐했을 때도 구리성분을 포함한 항균필름이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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