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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글/생활정보

파상풍이 의심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봅시다

by dmgcntrl 2022. 3. 16.

우리는 일상생활하면서 가끔씩 날카로운 것에 베이거나 찔려서 피가 나곤 합니다. 심지어 책같이 얇은 종이에 베일 때도 있는데요, 이럴 때 파상풍에 걸리면 어쩌나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파상풍이 의심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요즘에는 파상풍에 대한 정보와 심각한 증상들을 매체에서 많이 접하다 보니, 단순히 찔리거나 베이더라도 파상풍 걱정을 하게 됩니다. 특히 공구를 많이 다루는 작업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파상풍에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파상풍이 의심될 때 해야 할 조치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자체 소독 (심하지 않은 상처일 경우)

찔리거나 베인 부위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고, 소독한 뒤, 약을 바릅니다.
이때 소독약은


-포비돈 요오드
-세네풀
-솔트액 등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집에서 사용할 때 과산화수소수와 소독용 에탄올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상처부위를 잘 통제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인데요,



-과산화수소수
상처 및 주변 피부에 자극을 주어 피부 재생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과산화수소수를 통해 발생하는 산소는 강력한 살균력이 있는 대신 정상조직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상처 부위에 도포 시 수분을 증발시켜 상처 회복을 위한 적정한 습도의 환경 유지를 방해합니다. 사실 에탄올은 직접적인 상처의 소독보다는 의료용 기구 소독, 상처가 나지 않은 피부의 소독 등에 더 적합합니다.


2. 정형외과 방문


걱정되시는 분들은 정형외과에 방문하셔서 치료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의사가 직접 소독해주고, 파상풍 주사까지 맞는다면 더 안심이 되겠죠?

 



부득이하게 병원을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집에서 직접 소독하시고 다음날 병원에 내원하시면 됩니다.
다음날까지 경과를 지켜보시고 별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병원에 내원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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