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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글/생활정보

휴대폰 액정 보호필름 절대 하지마세요!

by dmgcntrl 2022. 3. 15.

스마트폰이 출시된 이후 휴대폰 액정 보호필름은 항상 소중한 우리의 스마트폰 액정을 지켜주는 필수용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액정 보호필름이 아무런 효과도 없고, 오히려 휴대폰 사용감만 떨어뜨렸다면 믿겨지시나요?

지금까지 많은 스마트폰을 바꿔오며 항상 휴대폰 액정을 보호하기 위해 방탄필름만 부착해서 사용해왔는데요, 최근 조사를 해 보니 그동안 제 노력이 아무 쓸모 없었다는 것에 정말 허탈감이 몰려왔습니다.

 



그럼 왜 휴대폰 보호필름은 쓸모없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큰 충격으로부터 액정이 깨지는 것을 보호한다.


절대 액정보호필름은 큰 충격으로부터 휴대폰 액정을 보호하지 못합니다.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큰 충격이라 함은 대표적으로 휴대폰을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휴대폰을 액정면으로 정확히 떨어뜨렸을 때를 제외하고, 모서리나 꼭지점 부분으로 떨어뜨렸다면, 액정필름으로는 조금이라도 액정을 보호할 수 없습니다.

휴대폰을 떨어뜨렸을 때 액정이 깨지는 것은 지극히 확률적인 문제이며, 휴대폰 케이스만 액정이 깨지는 확률을 조금 낮춰줄 뿐입니다.




 

2. 강한 충격으로부터 보호는 못해도, 생활기스로부터 휴대폰 액정을 보호한다.


‘강한 충격에 대한 보호작용은 없을 지언정 잔 기스를 방지하는 역할은 충분히 한다.’
‘주머니에서 동전이나 열쇠에의한 긁힘을 방지해준다.’ 라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폰 액정화면의 모스경도는 6~7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주방칼의 모스경도는 5.5인데, 이는 주방칼로 휴대폰을 긁어도 흠집이 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방칼로부터 흠집이 나지 않는 휴대폰 액정이 동전이나 열쇠로 생활기스가 발생할까요?

우리가 그동안 비싼 휴대폰에 흠집을 낼 수 없다는 두려움을 이용한 허위,과장광고에 길들여졌기 때문에 칼로 긁어도 기스가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겠지만, 이는 과학적으로 명백한 사실입니다.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강화유리 전면 패널은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2년 이상 버티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특히 생활 스크래치로부터 보호하는 코팅이 벗겨지는 일은 2년 이내에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보호필름을 붙임으로써 제조사에서 의도한 스마트폰 화면과 터치감을 온전히 느끼지 못하고 보호필름을 통과한 화면, 보호필름의 터치감을 느끼게 되는데, 값비싼 핸드폰을 구매하고, 비싸봐야 몇 만원 하는 보호필름의 터치감을 느끼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결론은, 스마트폰 전면 패널의 긁힘 방지와 깨짐 방지를 원한다면 떨어뜨렸을 때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탄력이 있는 소재로 만들어진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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