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ETF로 월배당 받는 방법

이전 포스팅에서 가장 좋은 배당 ETF에 대해 소개했었습니다.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배당투자를 생각하는 것이 이상해 보일 수도 있지만 시세차익과 배당 상승률을 분석해보면 굉장히 훌륭한 배당투자 종목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장지수 ETF의 분기배당

그런데 시장지수 ETF는 분기배당으로

매달 현금흐름을 창출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이런 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른 달에 배당을 지급하는

세 개의 S&P500 ETF에

나누어 투자하며 어느정도 보완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방법이라고

할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해외 상장 ETF는 연금계좌에

담을 수 없기 때문에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없고,

 

 

SPY와 TIGER 미국 S&P500의

분배금 지급 월이

각각 1,4,7,10 / 2,5,8,11 월 이기는 하지만

 

SPY는 월말, TIGER는 월초이기 때문에

배당금이 지급되는 날짜는 3~4일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서 월마다 현금흐름을

확보한다고 장담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월배당이 가능한 S&P500 ETF

최근 이런 투자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신한 자산운용에서 S&P500 월배당 ETF를 출시했습니다.

 

SOL 미국 S&P500 ETF가 그것입니다.

 

 

위 상품은 완벽한 월배당이 가능하며,

국내 상장 ETF이기 때문에

세금 혜택이 좋은 연금계좌나

중개형 ISA로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로서 점검해야 할 사항도 있습니다.

'시가배당률'과 '기타 비용'에 대한 부분입니다.

 

SOL 미국S&P500의 시가배당률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만큼

잘 고려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국내 상장 S&P500 ETF는

운용사마다 지급하는 배당률이 천차만별입니다.

미국 상장 S&P500 ETF의

시가배당률이 1.5%인데 반해

 

 

TIGER - 0.9%

KINDEX - 1.4%

KBSTAR - 0%

로 운용사마다 일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월마다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월배당 ETF라고 하더라도

시가배당률이 매력적이지 않다면

해당 ETF 구매를 고려해봐야 할 것입니다.

 

현재 많은 홍보를 통해 드러나고 있는 정보에 따르면

시가배당률 1~2%로 예정되어 있지만

최소 1년의 기간은 배당률이 유지되는지

지켜보고 신중하게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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