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와 정리매매

주식 매매를 하다 보면 언제나 수익만 얻는 것이 아닙니다. 손실을 넘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이 상장폐지되기도 하는데요, 이럴 경우 보유하고 있던 주식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상장폐지

일정한 요건을 갖춘 주식에 대해

거래소 시장에서 매매거래가 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 주식 상장입니다.

 

이와 반대로 거래소 시장에서 매매될 수 있는

자격을 박탈하는 것을 상장폐지라고 합니다.

 

상장폐지가 되는 이유는

기업의 재무내용, 기업지배구조,

기업 투명성 등이 부실하여 

투자자 간 거래 대상으로

인정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상장 폐지는 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해당 주식의 잠재적인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합니다.

 

 

상장폐지 절차

1) 관리종목 지정

2) 일정기간 이내에 지정사유 해소 못함

(그밖에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되는 경우)

3) 해당 주식에 대한 상장폐지 사실을 3일간 공시

4) 최종 현금 전환 기회 부여를 위한 

     7일간의 정리매매 기간 부여

5) 최종 상장 폐지

 

정리매매 종목

증권선물 거래소는 상장폐지가 확정된 종목을

소유하고 있는 주주들에게 마지막으로

현금전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일정 기간 매매거래를 허용할 수 있으며

이를 정리매매 종목이라고 합니다.

 

정리매매 종목은 급격한 가격 변동에 따른

투자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일가 매매방법'으로 거래되며,

 

 

일반적인 단일가 매매와 다른 점은

가격 제한 폭을 두지 않습니다.

 

정리매매종목 매매방법

1) 정리 매매 기간 : 상장폐지 승인일로부터 7 영업일

2) 매매 방법 : 30분 단위로 매매 체결

3) 주문 가격 : 지정가

4) 가격 제한 폭 : 없음

5) 증거금 : 수수료 포함 현금 100%

6) 매매 가능 시간

-정리매매 첫날

장전 시간 외종가 매매 불가

장후 시간외종가 매매 가능 (종가 체결)

시간외 단일가 매매 가능 (상하한가 폭 없음)

 

-정리매매 둘째 날~마지막 날

장전 / 장후 / 시간 외 단일가 매매 모두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