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 청소 제대로 하는 방법 : 전기료 폭탄 피하기

요즘 많은 집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열을 이용해 건조를 하다 보니 전기가 일반 가전보다 많이 드는데요, 건조기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전기료가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건조기 제대로 청소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필터 청소

모든 사람들이 건조기 필터를

청소하는 것은 잘하고 있습니다.

많이 알려진 만큼 중요한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건조기 필터는 매 사용시마다 

청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필터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건조 시간이 길어지고, 

콘덴서로 유입되는 먼지가 있을 수 있어서

장마철에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필터는 다 사용한 건조기 시트를 활용하거나

물티슈를 이용하면 깨끗하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2. 이중 필터

LG 건조기는 필터가 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부 필터는 매번 청소하는 것이 좋고,

외부 필터는 열 번 사용할 때마다 한 번씩

같은 방법으로 청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외부 필터 청소 시 필터를 빼고 난 뒤,

먼지가 구멍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유의하셔야 합니다.

 

3. 필터 묵은 때

먼지를 제거한 필터에 묵은 때를

벗겨주는 것도 좋은 청소 방법입니다.

 

 

섬유유연제나 건조기 시트 성분으로

범벅된 미세 섬유들이 

필터에 막을 형성해 건조 시간을 증가시키고 

냄새를 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김치 통에 물을 반쯤 받고 구연산을 약간 풀어줍니다.

필터를 담그고 10~20분 정도 불려준 뒤

손으로 살살 밀어주면 깨끗하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4. 통풍구 청소

필터를 빼낸 통풍구도 청소해 주면 좋습니다.

구멍이 작아 청소가 쉽지 않지만,

극세사 솔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5. 건조기 습도센서

ㅓㄴ건조기-습도센서

이곳을 청소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빨래의 습도를 감지해서

건조 시간 및 건조 정도를 조절하는데,

이곳이 섬유유연제나 건조기 필터 등의

끈적한 성분으로 더럽혀졌다면

 

습도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건조 시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극세사 행주에 소주나 에탄올을 약간 뿌려서

부드럽게 닦아주셔야 합니다.

 

건조기 통에도 끈적이는 성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같이 닦아주면 더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