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월스트리트에서 바라보는 씨티는 골드만삭스, JP모건, BOA 및 모건스탠리 등의 탑 클래스 은행들과 비교했을 때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씨티를 주목할 만한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씨티에 주목할 이유
1) 약 4% 배당금
2) 워렌버핏의 투자
(현재 시점 워렌버핏의 평단가보다
약 10% 더 저렴함)
3) 금리인상 우려 보완가능 기업
비즈니스 모델
미국에 기반을 둔 은행임에도
전 세계 모든곳에서 직/간접적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글로벌 은행입니다.
이 정도 스케일의 금융회사는 드문데,
영국-홍콩 기반의 HSBC
독일의 도이치뱅크
유럽의 스탠다드 차타드 보다도
더 많은 지역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 수익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
사업을 축소 및 철수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다양한 지역을 연결하는 부분에서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 있는 수출기업이
남미에서 원자재를 조달하고
유럽과 미국에서 수익을 내고있다면
씨티은행 하나로 매끄러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 히스토리
씨티은행은 90년대 후반~ 2007년까지
꾸준한 배당금 상승을 보장해왔습니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2009년부터 배당이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이후 2015년까지 미 금융당국의 눈치를 보며
은행의 체질개선에 집중했습니다.
2016년부터 큰 폭의 배당금 상승이 시작되었고
2020년의 코로나 파장에도 불구하고
연 평균 10%에 가까운 배당금 상승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배당률은 약 3.8%이고
지급하고 있는 배당금은
씨티가 벌어들이고 있는 금액의
23%밖에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배당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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