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인터넷이 느리다면 '이것'을 확인해보세요

대부분의 집에는 통신3사의 인터넷이 깔려 있습니다. 하지만 기가인터넷 등 빠른 수준의 인터넷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체감이 될 만큼 느릴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이것'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매달 비싼 돈을 지불하고 기가 인터넷 등

빠른 속도의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지만

 

 

속도가 체감될 정도로 느린 경우가

자주 나타난다면 실제 속도는 1/10정도로

낮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항은 통신사가 절대로 알려주지 않고

소비자도 모르는 사이에 가입시키고 있습니다.

바로 '비대칭형 인터넷' 입니다.

 

인터넷 속도 확인방법

검색창에 [speed.nia.or.kr]을 검색해 들어가셔서

인터넷 속도를 측정했을 때

인터넷속도-측정

[다운로드 속도]와 [업로드 속도]가 거의 동일하게 

나타난다면, 대칭형 인터넷 상품을 이용하는 상태이고

 

하지만 [다운로드 속도]와 [업로드 속도]가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면 

비대칭형 인터넷을 이용하고 계신겁니다.

 

 

즉, 소비자 입장에서 [대칭형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이 무조건 좋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대칭형 인터넷]요금을 내지만, 그럼에도

[비대칭형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칭형과 비대칭형 인터넷

통신사에서 대칭형 인터넷 제공을 위해

광섬유케이블 망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통신사마다 망 구축 진행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모두가 대칭형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모든 통신사들은

구리선 케이블을 사용해 인터넷을 보급했습니다.

 

하지만 구리선은 속도와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인터넷 속도와 안정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광섬유 케이블 매립작업을 전국적으로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그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들며,

사업실패의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에 

사기업 입장에서 해당 매립작업을 하기에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공기업인 kt가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2007년 광섬유케이블을 전국에 깔고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광케이블을 kt만 사용하는 것은 

독과점에 해당했기 때문에

kt 가 55% sk와lg가 45%를 나눠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kt는 전국 광섬유케이블을 이용해

100% 대칭형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sk와 lg 는 광섬유케이블과 구리선 케이블을

같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대칭형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비대칭형 인터넷을 피하는 방법

 

 

고객이 인터넷을 가입하는 시점에 

통신사측에서 해당 지역의 대칭형 인터넷

서비스 사용 여부를 스스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대칭형 인터넷 여부를 고지할 의무가

법적으로 있지 않기 때문인데,

 

이런 이유로 나중에 비대칭형 인터넷이라는

사실을 알고 해지를 하려고 해도

위약금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을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은 꼭 해당 통신사 대표번호로 전화해서

본인이 사는 지역의 대칭형 인터넷 서비스

가능 유무를 확인하고 가입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