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안경테와 싼 안경테의 차이점은?

안경테는 안경에서 금액적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가격차이도 천차만별인데, 비싼 안경테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안경테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안경테의 종류와 가격차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경테의 소재는 크게
메탈테, 뿔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메탈테

메탈테는 겉으로 보기에 비슷해 보여도
재질이 다 다릅니다.
니켈, 모넬, 스테인리스,
 

 
티타늄 등등의 여러 재질이 있는데 
메탈테는 이런 재질 차이 때문에
기본적으로 금액 차이가 많이 납니다.
 
5만 원 미만 정도에 판매되는 저가 메탈테는 
니켈이 많이 들어 있는데,
니켈은 피부에 금속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재질입니다.
 
그리고 이 정도 금액대의 안경테는
코팅이나 도금이 쉽게 벗겨져서 
피부에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메탈테 소재 중 대중적이면서 좋은 재질이
티타늄이나 스테인리스입니다.
그래서 10만 원대나 그 이상 가격의 메탈테는
거의 티타늄 재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같은 티타늄 테인데
10만 원, 30만 원, 50만 원대로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도금 내구성과 디테일적인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10만 원대 티타늄 테의 표면이 심플하다면
30만 원 이상의 티타늄 테는 빈티지한 문양이 있다거나
고급스러운 느낌이 확실히 납니다.
 

 
그리고 도금 내구성 차이는 더 크게 나는데
중국이나 한국에서 생산된 메탈테들은 
도금 내구성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쓰다 보면 좀 벗겨지게 되는데
 
일본 생산 메탈테들은 도금 내구성이 확실히 좋아서
2~3년 동안 매일 쓰더라도 벗겨짐 없고
새것 같은 제품들이 많습니다. 
 

뿔테

TR, 울템, 아세테이트 등의 재질이 있습니다.
 
이중 TR은 5만 원 미만에 판매되는 저가 뿔테입니다.
착용감은 좋지만 내구성이 너무 약해서
작은 충격에 쉽게 부러지고 
코팅 내구성이 약해서 표면 색이 쉽게 벗겨집니다.
 
울템 재질은 탄력성이 좋고 가벼운 소재입니다
가격은 10만 원 내외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0만 원 이상의 뿔테는 일반적으로 
아세테이트 재질입니다.
 
색감이 굉장히 좋고, TR이나 울템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뿔테입니다.
 

 
내구성도 좋고 색감이 고급스럽지만,
무게가 가볍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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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가격에 따른 차이를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중요한 점은 가격이 10만 원을 넘어가게 되면
기능적으로 차이는 크게 없다는 사실입니다.
 
10만 원대 안경테와 50만 원대 안경테가
40만 원만큼의 기능적인 차이가 있다기보다
디자인이나 고급스러운 색감 등의 차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안경을 고르실 때
이 점을 고려하시고 구매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