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다 보면 언제든지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 및 다른 보행자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운전 중 긴급 상황에 대해 대처 방법을 알아두어야 하겠습니다. 타이어 펑크가 났을 때, 기름이 떨어졌을 때, 갑작스럽게 시동이 꺼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타이어 펑크
펑하는 소리와 함께 차체의 요동이 느껴지고
TPMS 경고등이 들어왔다면 타이어 펑크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때 노란색 경고등이 아닌 적색 경고등이 점등되었다면
공기압이 매우 낮다는 뜻으로 더욱 긴급한 상황입니다.
이때 빠른 정차를 위해 급격하게 핸들을 꺾거나
브레이크를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자칫 2차 사고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타이어 펑크가 난다면 순간적인 요동으로 인해
차체의 균형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이때 양손으로 운전대를 꽉 잡아
전진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타이어 펑크 상태에서는 차량의 밸런스가 무너지기 때문에
평소와 같은 강도의 방향전환은 위험합니다.
따라서 직진 상태에서 속도를 천천히 줄이면서
안전지대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안전한 곳에 차를 정차했다면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받은 뒤
정비소에 가서 타이어를 교체해야 합니다.
구멍이 크지 않다면 '타이어 펑크 씰'을 활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보험사 견인 서비스의 도움을 받아
정비소로 이동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2. 주유 경고등
운전 중 기름양이 어느 정도 이하로 떨어지면
'주유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그렇다면 주유 경고등이 들어왔을 때
어느 정도 더 운행을 할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주유 경고등이 점등되었을 때
남은 연료량은 차종별로 다음과 같습니다.
1) 소형차 : 6~9L
2) 중형차 : 9~10L
3) 대형차 : 12L
4) LPG : 10% 미만의 가스량
위 연료량과 연비를 바탕으로
간략하게 운행 가능한 거리를 계산할 수 있는데요,
계산식은 [남은 연료 x 연비]입니다.
즉, 연비가 10km/L인 중형차에 주유 경고등이 점등되었다면
약 90~100km를 더 주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유 경고등이 점등되어도
꽤 먼 거리를 운행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연료 탱크 바닥의 불순물이
연료 필터와 펌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유 경고등이 들어왔다면
최대한 빨리 주유소에 방문해 연료를 채워야 합니다.
주유 경고등이 점등된 것을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연료 부족으로 갑자기 차가 정지했다면
보험사의 비상급유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다만 1년 사용 횟수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지 않도록 주유 경고등을
잘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주행 중 시동 꺼짐
주행 중 시동이 꺼졌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갑작스럽게 브레이크를 밟으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갑작스러운 차량 정지는
뒤에서 따라오는 차량과 충돌할 위험을 높이고
후속 조치가 어려워 도로 한가운데
멈춰버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선 비상등을 켜서
다른 운전자에게 비상 상황임을 알리고
핸들을 꺾어 우측 도로나 갓길 쪽으로 차를 이동해야 합니다.
이때 시동이 꺼져서 운전대가 뻑뻑해진 상태이므로
평소보다 강하게 운전대를 돌려야 합니다.
차가 안전한 곳에 정지했다면 다시 시동을 걸어 출발해야 하는데,
이때 시동이 다시 걸리지 않는다면
배터리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 무리하게 시동을 걸어 출발하기보다
자동차 보험 견인 서비스를 이용해
정비소로 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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