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테를 구매할 때 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고, 가벼우면 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계십니다. 그런데 고도근시나 도수가 높으신 분들은 가벼운 테로 하면 훨씬 불편하고 사용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다초점 렌즈 역시 안경테를 잘 골라야 하는데요, 오늘은 안경테 잘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즘은 안경테를 따로 사서 렌즈만 맞추러
안경점에 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경테를 잘 사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렇다 보니 잘 모르고, 가격만 보고 안경테를 사면
본인 시력이나 얼굴형태와 전혀 맞지 않는
안경테를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면 아무리 비싼 렌즈를 맞춰도
불편해서 안경을 쓰지 못합니다.
특히 고도근시나 다초점렌즈는
안경테가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안경테 고르는 방법을 잘 아셔야 합니다.
피해야 할 안경테
1) 알은 크고 프레임이 가늘면서 무게가 가벼운 테
안경의 착용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코와 귀에 전달되는 무게의 배분입니다.
그런데 안경알의 크기가 클수록 렌즈 무게로 인해
코와 귀에 전달되는 무게의 배분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즉, 안경렌즈 부분이 큰 안경테일수록
렌즈를 꼈을 때 렌즈 무게가 더 많이 포함되고
그만큼 코에 작용하는 무게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시력이 나쁠수록 렌즈 두께가 두꺼워지고
그만큼 무게가 늘어나기 때문에
이 알 크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또한 안경테가 가늘고 가벼우면
착용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무게가 조금 더 나가더라도 무게 배분이 잘 되어있으면
착용감과 안정감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안경테가 가벼우면 렌즈의 무게가 조금만 더 나가도
무게 균형이 무너지고 코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2) 경사각이 심하고 코받침 없는 안경테
경사각이 심하고 코받침이 없는 안경테는
다초점 렌즈를 맞출 때 최악인 안경테입니다.
물론 일반 안경이라 하더라도
경사각이 심한 테로 맞추면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여기서 경사각이란, 안경을 옆에서 봤을 때
다리와 전면부의 각도로,
수직에 가까울수록 경사각이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사각이 심한 안경테들은 썼을 때
아랫부분이 얼굴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보니
광대에 안경테가 닿아서 불편합니다.
경사각이 심한 테는 콧대가 높고
귀 위치가 낮은 서양인들에게
잘 맞는 형태의 안경입니다.
그러나 그 반대인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잘 맞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불편한 형태입니다.
코받침이 없다는 것은, 아래 사진과 같은
일체형 코받침 안경을 뜻하는 것입니다.
다초점렌즈는 피팅이 정말 중요한데,
메탈 코받침이 있어야 피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초점렌즈 맞출 때 정점 간 거리가 중합니다.
정점 간 거리란 안경을 착용했을 때
눈과 렌즈 사이의 거리를 의미하는데,
이 거리가 적당히 떨어져 있어야
눈의 시선을 이용해 렌즈의 모든 부분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받침이 없는 코받침의 경우
렌즈가 눈에 너무 가까이 붙게 됩니다.
따라서 코받침 없는 안경테는 여러모로
다초점렌즈와 맞지 않는 안경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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