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을 잘 걸리게 하는 나쁜 습관 5가지

사람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병에 당뇨병이 항상 포함되어 있을 만큼, 당뇨병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병입니다. 그런데 이런 당뇨병을 잘 걸리게 하는 나쁜 습관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당뇨병을 잘 걸리게 하는 나쁜 습관 5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행동습관

당뇨를 유발하는 인슐린 저항성과

염증의 상관관계는 계속 발견되고 있는데,

실제로 염증유발 인자들이

당뇨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만성 염증, 염증을 유발하는 습관들은

당뇨병을 유발하는 큰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당뇨에 원인이 되는,

체내에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행동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탄수화물 및 정제당 과다섭취

빵, 떡, 과자, 야식, 튀김 등의

탄수화물과 정제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당 독소가 상승하고, 최종 당화산물이 생성됩니다.

 

즉, 탄수화물만 많이 들어가 있는 것들을

피하셔야 합니다.

 

2) 과도한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그 스트레스를 제대로 케어하지 못하면

우리 몸의 염증 활성도가 높아집니다.

 

초반에는 염증을 조절하는 코티졸이 분비되지만

코티졸이 계속 분비되면, 우리 몸에 저장되어 있는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분해시킵니다.

 

 

이렇게 당이 계속 나오는 상태가 지속되면

인슐린은 더 많이 분비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집니다.

 

다시 말해, 스트레스 조절을 잘하지 못하면

우리 몸에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결과적으로 염증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3) 뱃살이 많이 찐 경우

지방세포가 많아질 때 유리지방산이 많이 분비되고

혈중 유리지방산 수치가 높아지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합니다.

 

게다가 지방세포에서 염증 물질이 많이 나오는데,

이는 염증 활성도를 높여서 

만성 염증의 원인이 됩니다.

 

4) 일회용 용품을 많이 사용

일회용 종이컵, 알루미늄 호일, 용기와 같은 것들이

우리 몸에 환경 호르몬으로 작용되거나

중금속 같은 것들이 체내에 들어와서

면역계 교란물질로 작용합니다.

 

 

면역계에 교란이 일어나면,

우리 몸에 이물질이 들어가 있다고 판단하여

염증 물질을 분비하면서, 체내 염증도가 높아집니다.

 

이와 같이 체내에 염증을 유발하는 여러 습관들이

당뇨병 및 성인병을 유발하고,

더 나아가 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수면 부족

잠을 너무 적게 자도 당뇨병 위험이 있고,

너무 많이 자도 당뇨병 위험이 있습니다.

 

일본 대학에서 특정 연구진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평균 5시간 미만인 경우

7시간 수면을 하는 사람 대비

당뇨병 발생 위험이 5배 높아졌습니다.

 

반대로, 7시간 수면을 하는 사람 대비

10시간 이상 수면을 하는 사람들은

당뇨병 발생 위험이 42% 높았습니다.

 

3. 채소를 먹지 않는 습관

식이섬유를 먹지 않으면 당뇨병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반면, 매일 식이섬유를 20g 이상 섭취하면

당뇨병 발생 위험도가 20% 낮아집니다.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탄수화물,

당 등의 영양소가 천천히 흡수됩니다.

 

이렇게 영양소가 천천히 흡수되는 만큼

혈중 당 수치도 천천히 올라가게 되고

인슐린 분비도 느려지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운동 부족

1주일에 2~3회, 2~3시간 빠른 걸음으로 걷기만 해도

당뇨병 위험이 30% 감소합니다.

 

운동을 통해 당을 소모하고,

근육량이 많아짐에 따라 기초대사량이 높아집니다.

이로 인해 혈중 당 수치가 낮아지고

인슐린 분비가 저하되면서 

고혈압, 고지혈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잦은 음주

남성 기준으로 하루에 맥주 두 캔 이하

여성 기준으로 하루에 맥주 한 캔 이하 

정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음주하는 것이 적당하며,

하루에 3캔 이상 섭취하면

적정량을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도가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술 자체가 칼로리가 상당히 높아서

지방을 쌓이게 할 수 있으며,

알코올 자체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간에 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받는 세포가 많은데,

음주는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당 대사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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