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을 대신할 유망 배당 ETF [24년 1월 기준 배당률 7.1%]

금리인하 기대감이 어느 정도 수그러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대감으로 인해 현재 기준금리보다 과도하게 하락한 시장금리가 채권가격을 다시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24년 하반기쯤에는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7%대의 배당률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많은 투자자들이 채권으로 자산을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채권금리가 하락하는 추세이고, 예금 금리도 점차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높은 배당을 지급하면서도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추후 어느정도의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종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입니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상품명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표준코드	329200
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
시가총액	3,122억 원
배당주기	월배당
총보수비용	0.43%
상장일	2019년 7월 19일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는 리츠 주식인 만큼 그동안의 금리상승기간에 혹독한 조정기간을 거쳤고, 앞으로 전개될 금리인하 호재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을 섹터입니다. 게다가 현재 7%의 고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는 주식 시장에 상장된 부동산 리츠나 인프라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상품인데, 여기서 재간접형이란 펀드 자금을 채권이나 주식 등의 개별 상품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각 개별 상품을 담은 펀드를 여러 개 담음으로써 위험의 분산을 극대화시킨 상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맥쿼리인프라가 배당이 좋지만 담고 있는 일부 자산의 운용계약이 만기되면 더 이상 운영이 불가해지고 배당률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맥쿼리인프라는 고속도로, 터널과 같은 인프라투자 비중이 큰데, 25년부터 협약기간 만료가 다가옵니다. 이런 일이 벌어졌을 때, 맥쿼리인프라에 직접 투자한 투자자라면 급격한 배당률 하락에 직면할 수 있지만,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와 같이 재간접형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라면 개별 펀드의 악재가 발생하더라도 타격이 크지 않습니다. 

 

국내 인기 배당종목 맥쿼리인프라 장점vs단점 비교하기

 

 

분배율(배당률)

지급년도	분배금액	추정배당률	비고
2020년	240원	5.5%	분기배당
2021년	300원	5.4%	분기배당
2022년	305원	6.69%	분기배당 10월 이후 월배당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는 2019년에 상장되어 2020년에 5.5%의 배당률, 2021년에 5.4%, 2022년에 6.69%의 배당률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 10월부터 분기배당에서 월배당으로 전환되었고, 과거와 비교했을 때 현재의 7%의 배당률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리고 앞으로 있을 금리인하로 인한 주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현재 상당히 좋은 투자 타이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리츠에 투자해야하는 이유 [채권의 변동성 + 주식의 수익률]

 

국내 배당주 BETS 5 [feat.배당성장]

 

연금계좌 1,500만 원 이상 수령 시 세금문제, 어떻게 대처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