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나이에 갑작스런 어깨 통증 그 원인은?

요즘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10년 전쯤만 하더라도 40은 넘어서야 오십견 등의 어깨 통증이 생겼던 것에 비하면 굉장히 통증 발생 나이가 빨라졌습니다. 그렇다면 왜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도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것일까요?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어깨 통증 발생

약 한 달 전쯤, 잠을 자려고 누웠을 때 오른쪽 어깨에서

불편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오른쪽 팔을 어깨 위로 올릴 때

불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때는 코로나로 인해 자가격리를 하고 있을 때였는데,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자가격리가 끝나고 출근해서 일을 하고

퇴근 후 잠자리에 누웠는데 

어깨 통증이 확연하게 심해진 게 느껴졌습니다.

 

이전에 느꼈던 불편감에서

확실히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옷을 입을 것도 힘들 정도로

어깨의 가동범위가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2. 병원 방문

심각성을 느끼고 출근 후 점심시간에

정형외과를 갔고, 어깨에 염증이 생겼다는 말만 듣고

주사 맞고, 약 처방을 받았습니다.

 

주사를 맞고 통증이 많이 완화되었고,

약을 꾸준히 먹으며 증상이 호전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힘을 줄 때면

어깨 쪽에 통증이 발생했습니다.

 

3. 원인 발견

정확한 원인을 알고 싶었던 저는

회사 근처가 아닌, 동네의 다른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어깨-목을 연결하는

세 개의 근육을 설명해주시고

그중 하나의 근육에 무리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근육의 무리가 온 이유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안 좋은 자세로

장시간 사용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거북목이 되기 전 일자목의 초기단계였고

아직 초기단계니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

 

최근 자가격리를 하며 노트북으로 장시간 업무를 보았는데

그것 때문에 어깨 근육에 무리가 가고,

어깨 통증으로 이어진 것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이 느껴졌다면

최근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거북목 등의

안 좋은 자세로 사용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